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8월 석탄 벤치마크 가격(HBA) 소폭 상승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8-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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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포스트 7일 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8월 석탄지표가격(HBA)을 톤당 71.92달러에서 조금 상승한 72.67달러로 책정했다.
아궁 쁘리바디 에너지광물자원부 대변인은 “이번 달 세계 시장에서 석탄가격에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지난달과 상대적으로 똑같아 아직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의 헨드라 시나디아 대변인은 8월 HBA가 소폭 상승한 것은 인도네시아의 저칼로리 석탄과 고칼로리 석탄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호주로부터의 공급 감소를 메우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궁은 Indonesia Coal Index (ICI), Newcastle Export Index (NEX), Global Coal Newcastle Index (GCNC) 및 Platt's 5900등 국제시장에서의 석탄가격지수를 바탕으로 HBA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석탄 가격은 톤 당 100.89달러였던 작년 10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석탄 수입 감축 정책과 러시아의 대아시아 석탄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인도네시아의 대중국 석탄 수출량은 연간 1억1000만~1억2000만 톤으로 전체 석탄 수출의 25%를 차지해 중국은 인도네시아 최대 석탄 수입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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