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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책연구센터, 더 많은 잡종 종자 사용으로 쌀 생산량 늘려야...

경제∙일반 작성일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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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포스트 8일 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급증하는 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기 국가 식량 전략의 일환으로 잡종 종자(Hybrid Seed)의 사용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인도네시아 정책연구센터(CIPS)가 밝혔다.
 
CIPS는 또 정부가 잡종 종자 쌀 연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권고했다. 인드라 크리스나무르띠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이 연구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인도네시아가 수입 잡종 종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인드라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잡종 종자 쌀의 전망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향후 국내 연구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면 인도네시아의 잡종 종자 쌀 개발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CIPS의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연간 쌀 소비량은 2017년 97.6kg 였으며, 2025년에는 1인당 99.08kg, 2045년에는 1인당 99.55kg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인도네시아 인구가 2019년 2억6400만 명에서 2045년 3억1100만~3억1890만 명 사이가 될 것이라는 가정했을 때의 예측 소비량이다.
 
잡종 종자를 사용하면 농부들은 평균 1ha당 7톤을 수확할 수 있는데, 이는 1ha당 5.15톤 정도밖에 수확하지 못하는 일반 재배종보다 더 높다.
 
이 같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2014년 전국 벼농사에서 잡종 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몇 년간 잡종 종자 사용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다.
 
인드라는 또한 잡종 종자 쌀의 연구·개발·상업화를 위해 정부가 민간과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식품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인 수하르요 후센 또한 인드라 연구원의 권고를 지지하면서 “민간이 잡종 종자 프로그램을 만들 경우 정부와 머리를 맞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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