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올해 투자실현액 2자리 성장 수준까지 회복할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19-06-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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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토마스 렘봉(Thomas Lembong) 청장은 올해 투자실현액(석유·가스, 금융 제외)이 두 자리 성장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전년 실적 대비 10% 증가한 792조 3,000억 루피아다.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공장 이전이 예상되는 것과 국내의 정치·경제 정세의 안정성 등이 배경에 있다고 19일자 현지 각지 언론이 보도했다.
토마스 청장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여러 기업에서 인도네시아에 생산 기지를 확장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투자실현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721조 3,0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13%의 성장을 기록한 2017년에 비해 성장이 둔화되고 있었다.
반면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경제개혁센터(CORE)의 경제학자 피터씨는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이 극적으로 정책을 전환하지 않는 한 두 자리 성장 어렵다. 7~8%의 달성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높은 금리와 유동성 등 자금 조달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 외에 인허가 절차 및 인력, 토지 취득 등 기존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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