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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철강 슬래그 건축 자재 사용…규정 공포 계획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5-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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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를 건축 자재로 사용하기 위한 규정을 공포한다.
 
구리와 니켈 등의 슬래그를 폐기하면 유해 폐기물이 되지만, 철강의 특성을 살리면 콘크리트의 골재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제련소의 증가와 함께 슬래그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규정의 공포를 서두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의 파자르 사무 차관(광업·전략 산업·홍보 담당)는 "환경산림부가 슬래그를 벽돌이나 아스팔트, 콘크리트, 시멘트 등 건축 자재에 사용하기 위한 규정을 제정한다”며 “앞으로 제련소가 증가하고 슬래그의 발생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활용을 촉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동부 자바 주 그레식(Gresik)군에서 구리 제련소를 운영하는 스멜띵(PT Smelting)은 연간 65만 5,000톤의 슬래그를 시멘트와 콘크리트에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정제되지 않은 광석의 수출이 전면 금지되는 2022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산 하류 사업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조업 중인 제련소는 27개소로 2021년까지 31개소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는 국영 광산 아네까 땀방(PT Aneka Tambang, 이하 Antam)과 와나띠아라 쁘르사다(PT Wanatiara Persada)가 북부 말루꾸주 할마헤라(Halmahera)군에 각각 니켈 제련소의 조업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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