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통신텔콤, 연내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착공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5-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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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텔콤이 데이터 센터 건설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 텔콤)은는 올해 4분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데이터 센터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인 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6일 텔콤이 공사 계획을 발표했으며 기간은 2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설장소는 현재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텔콤 측도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부 자카르타인 자띠 느가라와 서부 자바 주 브까시 찌까랑의 2개소에 데이터 건설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텔콤은 2년 전부터 약 12개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의 소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해왔다. 텔콤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건설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수도에는 대형 센터가 건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설자금의 대부분은 내부 자금으로 조달하며 일부는 은행에서 대출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채 발행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텔콤의 1분기 연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4 조 8,400 억, 순이익은 8.5% 증가한 6조 2,200억 루피아였다. 텔콤측은 올해 휴대전화 통신망 확장사업에 대부분의 투자가 이루어 질 것이며 지난해 투자액인 33조 루피아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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