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분기 국내선 항공 여객 18% 감소…운임 급등 탓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5-06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2일 발표한 교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에 국내선을 이용한 항공 여객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운임이 급등한 것이 이용객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선 여객 수는 5개 주요 공항 모두에서 감소했다. 북부 수마트라 메단에서 가까운 꾸알라나무 국제공항(Kualanamu International Airport)의 감소폭이 30%를 넘어 가장 컸다.
수도 자카르타의 관문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과 동부 자바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Juanda International Airport),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의 술딴 하사누딘 국제공항(Sultan Hasanuddin International Airport)도 모두 두 자리 수 감소했다.
한편 국내선 여객 수는 감소한 반면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철도 여객 수는 0.9% 감소했다. 수마트라에서 두 자리 증가했지만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자카르타 수도권의 감소가 눈에 띄었다. 해상 운송(선박) 여객은 6% 증가했다.
- 이전글자카르타 LRT, 개통일은 여전히 미정 2019.05.05
- 다음글텔콤셀, 2018년 이용자 수 17% 감소…”휴대전화 SIM 실명등록 의무화 영향” 2019.05.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