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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천연 고무 산업, 올해 실적 개선 전망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5-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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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고무업자협회(Gapkindo)는 국내 천연 고무 산업의 실적이 올해는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지 언론 꼼빠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천연 고무 주요 생산국 3개국의 정부가 수출 규제와 국내 공급을 중시하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천연 고무의 국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3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고무협의회(ITRC)는 지난 4월 1일부터 4개월간 3개국에서 천연 고무 수출량을 총 24만 톤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Gapkind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당 1.2달러였던 천연 고무의 국제 가격은 현재 1.5달러 이상까지 상승했으며, Gapkindo 관계자는 "7월 31일까지 1.7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천연 고무의 국내 공급을 확대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 "천연 고무의 국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천연 고무 산업이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것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장 관련 연구 및 개발사 리셋 쁘르끄부난 누산따라(PT Riset Perkebunan Nusantara, 이하 RPN)에 따르면, 국내 천연 고무의 연간 생산량 360만 톤 중 국내에 공급된 것은 불과 17%인 60만 톤이다. 말레이시아는 연간 생산량의 40%가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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