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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만 팍스콘 투자유치 추진 무역∙투자 dharma 2014-0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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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조코위) 자카르타 주지사가 인도네시아 투자를 계획 중인 대만 전자업체 훙하이정밀(팍스콘)에 공장 부지 제공을 제안했다고 대만과 인도네시아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조코위 주지사는 대만 중앙통신(CNA)과 인터뷰에서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정밀 회장에게 북부 자카르타에 공장 부지 80㏊와 사회기반시설,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런 내용의 제안서를 한 달 전 훙하이정밀에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훙하이정밀 측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인 팍스콘의 모회사인 훙하이정밀은 2012년 중반부터 100억 달러를 투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때 공장 건설 지역과 가동 일정까지 비공식으로 공개하는 등 협상이 빠르게 진전됐으나 세제 혜택 등에 대한 양측의 이견으로 투자 계획 취소∙연기설이 나도는 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훙하이정밀은 공장 부지로 200㏊를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자카르타 인근과 자바섬 중부 족자카르타 지역을 후보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A는 조코위 주지사가 제안서에서 공장부지로 80㏊는 당장 제공할 수 있으며 나머지 면적은 해안을 매립해 추가로 조성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내년 7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의 예비 후보군 중 확고한 1위를 지키는 조코위 주지사는 훙하이정밀의 투자가 자카르타에 매우 중요하다며 투자를 결정하면 사회기반시설과 노동인력 부문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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