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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항공운임 또 오르게 될까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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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임 상한 인상, 교통부 검토 중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국내 항공운임의 상한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운항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회사들이 상한을 정해놓은 2010년의 교통장관령이 현실과 맞지 않다고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9일자에 따르면 교통부의 이스라훌 보도관은 “상한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행객의 75%가 저가항공회사(LCC)를 이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운임상승 영향이 꽤 클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또 “올해 들어 이미 인도네시아 국내 5개 공항에서 여객서비스의 시설사용료(공항세)를 인상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신중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각 항공사들은 루피아화 약세 등에 따른 실적 침체로 사업계획 수정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투자계획 변경, LCC의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신규취항 계획 중단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항공회사협회(INACA)의 아리프 회장은 “운임 상한 규정은 독과점 노선 등에 한해서 적용하는 것이 맞다”라고 지적하며 “혼잡노선에서는 상한을 철폐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통부는 다음주부터라도 INACA 외에 국영석유 쁘르따미나, 항공관제공사(LPPNPI) 등과 항공운임 상한 인상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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