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석탄협회, 4월 이후 석탄 가격 회복 예측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3-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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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는 지난해 9월부터 하락세인 석탄 지표 가격(HBA)이 4월 이후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2월 중순까지 주춤했던 중국의 석탄 수요가 구정(춘절) 시즌을 맞아 회복해 2월 말부터 석탄 가격 상승 조짐이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6일자 보도에 따르면 APBI의 헨드라 사무국장은 "석탄 가격의 상승 추세는 4월 HBA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설정한 3월의 HBA는 전월 대비 1.3% 하락한 톤당 90.57달러였다. 지난해 전체 평균 98.96달러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광물석탄국 무하마드 석탄기업육성 부장은 "석탄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중국이 생산을 최대화하고 수입을 줄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이 지난달부터 호주산 석탄의 수입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무하마드 부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출 물량이 증가하는 등의 눈에 띄는 영향은 당분간 없을 것이다. 국내 수출 동향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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