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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삼성전자 인니 휴대폰 공장 '궁금해'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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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전화 조립공장 자바베까 공단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 내수용 휴대폰을 생산하는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은 서부자바주 브까시군 자바베까 공단 내에 설립되며 초기 투자액은 2,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1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와 휴대폰 공장 설립에 대해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공장이 설립되면 삼성전자 해외 휴대폰 공장은 기존 중국,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에 이어 5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생산 시설은 휴대폰 전 생산과정 단계를 담당하는 베트남·중국 공장 등과 달리 완제품 생산 직전의 조립 공정 라인이며 이 공장에서 생산된 휴대폰은 인도네시아 현지 내수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언론 꼼빠스 18일자에 따르면 히다얏 산업장관에 따르면 이 휴대전화 조립공장의 월 생산능력은 100만대이다. 히다얏 장관은 “아직 착공시기는 미정이지만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 첨단기술기반산업국 부디 국장은 “인니 산업부는 법적 측면에서 삼성전자를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 휴대폰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현지의 경제 규모와 성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으로, 유선보다는 무선통신이 발달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휴대폰 제조사들이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 판매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수입 스마트폰에 사치품 판매세 20%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어 이같은 점도 어느정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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