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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우라 그린 에너지, 바이오 매스 발전소 아쩨서 4월 착공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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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다루는 일본의 아우라 그린 에너지(Aura Green Energy)는 최근 팜유의 부산물(EFB, 팜열매를 떼어내고 남은 껍데기)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인도네시아 아쩨주에 건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하는 일본 기업은 아우라 그린 에너지가 처음이며, 이 회사의 첫 해외 사업이기도 하다. 4월에 착공해 2년 이내에 가동할 예정이다.
 
건설 예정지는 말라까 해협의 아쩨 따미앙 까랑 바루이다. 발전 용량은 1만 2,500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라 그린 에너지에 따르면, EFB는 연소시에 보일러를 부식시키는 금속 성분이 나오기 때문에 활용되지 않고 대량 폐기되어 왔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아우라 그린 에너지는 내식성이 높은 스테인레스 용기 및 온도 제어 등 열 프로세스 관리 기술을 활용한다.
 
발전소는 국영 농장 쁘르끄부난 누산따라(PT Perkebunan Nusantara, PTPN1)이 보유한 팜 오일 공장 옆에 건설되며, 건설 회사와 20년간의 EFB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일본의 공동 크레딧 제도(JCM : Joint Credit Mechanism)에서 9억엔을 지원받아 실시된다. 아우라 그린 에너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계 기업 및 일반 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다. 
 
아우라 그린 에너지의 카와고 유키오 사장은 "이를 발판으로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소형 수력 발전과 폐기물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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