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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까시, 갈수록 먹고살기 팍팍해

경제∙일반 작성일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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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브까시 주민등록국은 2일 르바란 이후부터 9 월 초순에 걸쳐 브까시로의 신규 유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경계하며 지역 내 기업과 산업 단지에 신규 고용자의 주민등록증(KTP)을 조사하도록 명령했다.
 
브까시 행정당국 측은 브까시 내 기업들에게 브까시 지역민들을 우선 고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지방으로부터의 유입자 증가로 고용이 약화되어 브까시의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브까시 당국은 또한 이주 규정에 따라 유입자들이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지역당국에 보고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유입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규 절차를 밟아 달라는 것이다.
 
유입자들은 새로운 주민등록증(KTP)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브까시 행정당국은 이주 신청서를 원래 전입 전 주소지로부터 발급 받아 올 것을 권유하고 있다.
 
브까시는 산업단지와 공업단지로 유명해 해마다 일자리를 찾아오는 유입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브까시 인구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40만명 이상이 증가해 330만명이 됐다. 이 중 70%가 지방에서 유입한 인구다.
 
특히 공단이 밀집한 땀분, 서부 찌까랑군, 남부 찌까랑군, 북부 찌까랑군 등 4개 지역으로 유입자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까시에 공장을 둔 롯데 인도네시아(일본)는 약 3백명의 직원 중 8~9%만이 브까시 거주자다. 이 지역에는 다수의 외국계 기업들이 진출해 구직자들이 몰린다.
 
브까시 당국은 현재 유입자에 대한 대책마련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를 위해 1~2억 루피아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어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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