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산업장관, “中기업들, 인니 섬유 산업에 10조 루피아 투자 계획” 무역∙투자 편집부 2019-0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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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 산업장관은 최근 중국 기업들이 올해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에 10조 루피아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 전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함으로써 미국이 중국 제품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중국 기업들은 방사 및 섬유, 염색, 인쇄 등 섬유 산업의 전방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또한 “섬유 및 신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중국에서 공장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며 “무역 전쟁이 인도네시아 제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또한 철강의 대미 수출액에 대해 “지난해 1~11월은 전년 동기 대비 88%의 대폭적인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중국과 미국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가동률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관은 “무역 전쟁으로 결국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현재 3~3.6%의 낮은 수준으로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에 좋은 영향을 기대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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