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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日, 세계 인구규모 4위 인도네시아 관광객 잡는다 무역∙투자 반가워 2014-06-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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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조건부로 인도네시아인 비자면제
 
일본 외무성은 17일 인도네시아인의 비자 발급요건을 크게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비자는 조건부로 면제되는데 기한 내에 몇 번이라도 방문할 수 있는 복수 비자의 조건도 완화될 계획이다. 일본은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인 일본 여행객 수요를 확보할 생각이다.
 
인도네시아인 일본 비자 면제 조건은 IC여권을 보유하고 재외공관에서 사전 등록한 여행객에 한해 인정된다. 체재일수는 최대 15일로 정할 예정이다.
복수 비자와 지정여행사를 통한 관광비자의 대리신청 규정도 완화할 방침이다.
 
일본 외무성은 비자 면제 시행 시기와 발급요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정할 예정이다.
 
일본 외무성은 일부 인도네시아인 비자 면제에 대해 “여권 위조 우려가 있으므로 우선 IC여권소지자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일본계 여행사 담당자는 “현재 IC여권을 지닌 인도네시아인 숫자는 적기 때문에 당장의 효과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계속해서 비자 발급요건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도네시아인 일본 여행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2013년에 일본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인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4만 명이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국적 여행객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에 전세계의 일본 관광객 규모를 2013년 대비 2배인 2,000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동남아시아의 주요 6개국으로부터는 2013년보다 74% 증가한 200만 명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 정부는 아시아 각국 여행객에 대한 비자 규정 완화를 추진하고있다. 작년에는 태국,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해 일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앞으로는 필리핀과 베트남, 인도의 비자 발급요건도 차례로 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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