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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세단·SUV 판매 부진…내년 더 축소되나 유통∙물류 편집부 2018-1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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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가 부진하고 있다. 세단 판매량은 대리점에서 내년 더욱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UV도 1~10월 판매량(딜러 출하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대기업 각사의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 해지면서 시장이 포화되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의 세단 판매량은 누계 5,7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1~10월의 세단 소매 대수도 12% 감소한 6,793대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이킨도의 요하네스 회장은 세단 부진의 배경에 대해 "가격이 다른 차종에 비해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가격의 주된 요인이 되는 사치세 인하에 대해 정부에 계속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하네스 회장은 산업자원부가 세단에 대한 사치세 완화를 위해 재무부와 절충을 계속하고 있지만 인하 실시 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동차 대기업 인도모빌 그룹 산하에 독일 아우디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가루다 마따라 모터(PT Garuda Mataram Motor)의 마케팅 관계자는 내년 세단 판매(대리점 출하 기준)가 올해부터 추가 2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소비자는 다목적 차량(MPV)과 SUV 등 많은 인원이 승차 가능하고 거친 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는 차를 선호하고 있다"며 세단의 고전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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