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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분기에도 고금리 유지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6-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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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3분기(7∼9월)에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언론은 미르자 아디티야스와라 BI 부총재의 말을 빌려 경제 불안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경상수지 적자 확대를 막으려고 3분기에도 현행 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날 국회 답변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에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있고 특히 경상수지 적자에 잘 대처해야 한다"며 "3분기에도 기준금리를 7.5%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금융계 일부의 예상과는 다른 것으로 BI가 성장보다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4년간 연 6%대의 성장을 이어왔으나 1분기에는 중국의 성장 둔화와 미가공 금속 원광 수출 금지 등에 따른 수출 부진이 겹치는 바람에 성장률이 5.21%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4.2%)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최근 1분기에 GDP의 2.06% 수준을 기록했던 경상수지 적자가 2분기 이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금융계가 긴장하고 있다.
 
차팁 바스리 재무장관은 지난주 2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4.4% 수준으로 늘어날 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르자 부총재는 "석유·가스 수입 증가와 제조업 확장에 따른 기계류와 원자재 수입 등으로 3분기에도 경상수지 적자가 1분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상수지 적자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루피아화 환율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루피아화 가치는 4월 초 달러당 1만 1천300선으로 올해 최고를 기록하고 나서 최근 1만 1천800을 넘나드는 등 두 달 새 3%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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