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아이르랑가 산업장관 “페가트론, 10억 달러 투자해 인도네시아 바땀에 공장 건설 예정” 무역∙투자 편집부 2018-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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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 아이르랑가 장관은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EMS) 세계 2위 업체 대만 페가트론(Pegatron)이 10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주 바땀섬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가트론은 현재 중국에서 생산 중인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iPhone(아이폰)'의 일부 생산라인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지 언론 뗌뽀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땀 공장은 페가트론의 인도네시아에서 생산 파트너인 사 누사쁘르사다(PT Sat Nusapersada)와 협력해 건설될 예정으로, 이 공장은 페가트론의 인도네시아 첫 생산 거점이 된다. 공장 건설과 관련해 이미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에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건설에 대해 삿 누사쁘르사다의 아비딘 사장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 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때 고액의 관세가 부과될 위험이 있어 페가트론의 일부 생산체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을 비롯해 다양한 전자기기를 청부 생산하는 페가트론은 생산시설 대부분을 중국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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