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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 금융 세계화 ‘큰 과제’ 물꼬 금융∙증시 dharma 2014-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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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상장 ‘사우다라은행’인수···인니 중앙은행 승인
 
“진출 20년째니 지금부턴 본격적으로 로컬시장에 침투해야죠”
최상학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행장은 지난 10일 본지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현지 고객 확충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그간 한국 동포를 대상으로 해 온 영업망을 기존 사우다라 은행 지점망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고객까지 대폭 확대하고 한국 금융 세계화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 행장은 “한국 금융은 좁은 한국 내에서만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금융의 글로벌화는 현재 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큰 과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는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나라로 산업전망도 좋고 인구도 많으며 무엇보다 한국금융이 가진 노하우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92년도 설립되어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 30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장은행인 ‘사우다라 은행’ 인수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6월까지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 행장은 “한국계 은행이 로컬 상장 은행을 자력으로 인수한 것은 한국금융 최초이며 한국금융 세계화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번 승인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김영선 주인도네시아대사와 대사관의 역할이 빛났다”며 “작년 박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서 직접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우리은행을 비롯한 현지 진출 한국 금융계에 대한 당부를 했던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면서 “김영선 대사와 대사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는 메드코 그룹이 보유한 사우다라 지분을 인수하고, 합병 후 합병은행 지분 70%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대주주가 된다. 최 행장은 합병 완료 시점은 6월 말로 계획하고 있다. 물리적 합병까지 완료되면 자카르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자바 전역, 발리, 수마트라 등지까지 로컬 고객 및 지방 한인 동포들에게 우리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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