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팜오일산업연맹, “내년 팜원유 국제 가격 상승 예상”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1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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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은 내년 팜원유(CPO)의 국제 가격이 톤 당 평균 600~650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예상 가격에서 톤 당 평균 50~100달러 상승할 전망이다. 경유에 바이오 디젤을 20% 혼합한 'B20'사용 의무에 따른 국내 수요와 중국 등 해외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인베스터 데일리 등의 보도했다.
GAPKI의 하이 티어 부회장은 지난 2일 발리에서 개최된 '제14회 인도네시아 팜오일회의(IPOC)'에서 “CPO 가격은 1월 톤 당 657달러에서 10월말에는 513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연말에는 540~550달러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바이오 디젤을 30% 혼합한 'B30'의 도입시기를 앞당기기로 함에 따라 내년은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돼 CPO 생산국의 저장량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티어 부회장은 CPO와 팜핵유(CPKO)의 올해 국내 생산량이 4,686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추가로 10% 증가한 5,159만 톤에 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의 조사 회사 LMC 인터내셔널의 제임스 프레이씨는 말레이시아와 같은 경쟁국도 생산량을 늘리면서 내년 인도네시아의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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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kc님의 댓글
Jkc 작성일Kg당 가격이 아닌 톤당 가격
편집부님의 댓글의 댓글
편집부 작성일수정했습니다. 확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