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日 히타치, 인니서 AI 활용한 '인물발견·추적기술' 내년 출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11-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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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타치 제작소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 총괄회사인 히타치 아시아의 자회사 '히타치 아시아 인도네시아(PT Hitachi Asia Indonesia)'는 1일, 일본에서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인물발견·추적기술'을 언론에 공개했다.
히타치가 개발한 신기술은 올해 안으로 일본에서 출시되며, 해외에선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향후 다른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히타치가 개발한 추적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별, 나이, 헤어스타일과 복장 등 100여개 이상의 항목으로 특정인물을 구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한 인물을 특정하거나 미아, 노인를 찾아내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된 안면인증 영상분석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비디오 애널리시스 시스템(IVAS)'과의 연동도 가능하며, 공항, 기차역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IVAS는 현재 국영통신사인 텔콤 인도네시아를 통해 외무성에 납품되고 있다.
이케마츠 타카시(池末崇) 히타치 아시아 사장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인프라의 발전에 따라 안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공장소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정부와 민간기업이 안고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히타치가 개발한 신기술은 '히타치 아시아 인도네시아'가 후원하는 '인도네시아 인프라 위크(IIW) 2018'에서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 자카르타 끄마요란 지구의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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