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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신한금투, 인도네시아 기업 역외채권 발행주관 성공 금융∙증시 편집부 2018-10-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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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기업의 역외채권 발행 주관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회사는 자산 2조원, 연 매출 8000억원 규모의 동남아 최대 미디어 기업인 글로벌 미디어컴(Global Mediacom)이며, 발행채권은 USD 4,000만 달러 규모의 2년 만기 변동금리부사채(FRN_floating-rate note)다.
 
이번 딜은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2년 이상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MNC그룹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오면서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 구조를 제안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또한 루피아 약세로 인해 인도네시아 기업에 대한 우려가 낮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을 완료해 펀더먼털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는 게 현지에서의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채권을 프랑크푸르트 채권시장에 상장해 글로벌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그 결과 미국계, 중국계 기관투자자까지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채권발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현지 고객 기반을 활용해 딜을 발굴하고, GIB그룹이 신한금융투자 본사 보증을 통해 최적의 발행구조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6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줄곧 IB를 핵심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IB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현지기업 유상증자 주관(250억원), 현지기업 IPO(기업상장) 주관(260억원), 국내최초 현지기업 김치본드(약 300억원) 발행을 주관하는 등 현지 IB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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