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속 ‘안정화’…성장 기대감 여전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印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속 ‘안정화’…성장 기대감 여전 금융∙증시 편집부 2018-10-24 목록

본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된 가운데 신흥국 내에서 인도네시아 안정세가 돋보인다. 특히 양호한 경제 지표와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소식 등에 신흥아시아 대비 상대 부진이 완화된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직 통화 절상은 미흡하나 절하 압력이 주춤한 가운데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 효과가 추가적으로 가세할 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진정될 것 이란 분석이다.
 
23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지난 22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05%) 오른 5,840.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일 5,756.62로 떨어진 후 83.32포인트(1.45%) 회복한 수준이다.
 
이달 들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미국 증시 폭락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흔들렸다. 여기에 신흥국 통화가치 변동성을 높이는 대외 불안과 경상수지 적자에 따른 루피아화 가치 절하도 지수를 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점이 건전성 우려를 자극했다. 실제 지난 6월 이후 신흥국 환율 흐름을 살펴봐도 경상수지 적자가 높은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더 높은 환율 변동성을 보였다.
 
경상수지는 한 나라의 거주자(경제활동의 근거지를 기준으로 자연인과 더불어 법인, 국제기구 등을 포함)가 일정한 기간(통상적으로 회계기간인 1년) 동안에 다른 국가의 거주자들과 행한 모든 대외적인 경상거래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각종 수입 감축 정책을 환율 방어 수단으로 대응 하고 있어, 추가 정책 효과가 가시화된다면 경상수지 적자 개선과 환율 안정 효과가 일정 부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책 효과가 추가 가시화될 시 경상수지 개선과 그로 인한 환율 안정 효과는 일정 부분 기대 가능하다"고 의견을 냈다.
 
그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며, 경상수지 적자 등 건전성 개선을 점차 기대 가능하다. 막연한 불안에 심화됐던 금융시장의 변동성 진정을 기대해본다”며 “여기에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 재개 시 증시 불안도 점차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