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섬유 산업, 에티오피아의 급성장에 ‘경계’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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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섬유 산업, 에티오피아의 급성장에 ‘경계’ 유통∙물류 편집부 2018-10-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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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는 에티오피아의 섬유 산업이 지난 2년간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조만간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다음으로 인도네시아의 경쟁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하고 있다.
 
API의 에이드 회장은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에티오피아 정부는 과세 및 공장 용지 취득 등으로 섬유 산업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진출이 진행됐고 생산성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의 신따 부회장(국제관계 담당)는 "에티오피아는 지리적으로 유럽에 가까워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인도네시아는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의류 제조 대기업 빤 브라더스(PT Pan Brothers Tbk)의 한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제품은 하위 중산층 용이며, 품질면에서 인도네시아 제품보다 열등하다"고 지적했다. 에티오피아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 올해 7~8월의 섬유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30만 달러였다. 에티오피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섬유·의류 산업은 매년 51%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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