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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MW 인도네시아, “가격 인상 계획 없어” 유통∙물류 편집부 2018-10-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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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업체 BMW의 현지 법인 BMW 그룹 인도네시아(BMW Group Indonesia)는 미국 달러에 대한 루피아 약세의 영향으로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BMW 그룹 인도네시아의 조디 부사장(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생산 과정의 대부분의 결제를 유로화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의 상승은 경미하게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모델의 90%를 국내에서 조립 생산하고 있다. 다만 매년 연초에는 예년 가격의 재검토를 위해 약간의 가격 인상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디 부사장에 따르면 BMW는 연내에 새롭게 3개 모델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투입한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시리즈 2개 모델, 고성능 모델 'M'시리즈에서 1개 모델을 출시한다.
 
한편 BMW 그룹 인도네시아는 올해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로드스터', '5 시리즈 투어링',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등 12개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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