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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 “대형 석유•가스 개발업자, 쁘르따미나에 원유 판매 의무화 추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8-08-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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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에서 조업하는 대형 석유·가스 개발 사업자는 생산 원유를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에 판매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석유 수요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수입 억제 정책을 통해 경상 수지 적자를 축소하고 루피아 환율 안정화가 목표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그나시우스 조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미국 석유 대기업 셰브론, 엑손모빌, 코노코 필립스 등 외국계를 포함한 모든 대기업이 그 대상이다. 쁘르따미나는 시장 가격에 구입한다"라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국의 조꼬 국장은 “77만 5,000배럴 원유 중 55만 배럴을 쁘르따미나가 구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환율 방어 정책으로 쁘르따미나와 국영 전력 PLN의 신규 사업 계약 미체결 안건은 일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양사의 자본재 수입도 향후 6개월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비마 경제학자는 "석유·가스 개발 사업자의 쁘르따미나 판매 의무화는 루피아 방어에 유용하지만, 기업이 투자를 주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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