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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자동차제조업협회, 1~5월 자동차 수출 0.1% 소폭 증가…하반기 실적 전망 양호 무역∙투자 편집부 2018-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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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가 1~5월 자동차 생산 대수와 완성차(CBU) 수출입 대수 통계를 발표했다.
 
생산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6만 2,100대, 수출 대수는 0.1% 증가한 9만 5,820대였다. 1~4월의 3% 증가에서 둔화했다. 
 
베트남 정부와 수출 재계에 대한 합의를 이뤘지만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 진행되며, 또 미중 무역전쟁 등 불안정한 세계경제가 하락 요소로 분석됐다.
 
1~5월 생산 대수는 도요타, 혼다, 닛산 자동차가 1~4월에 이어 두 자리수 감소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닷슨(3.9배), 미쓰비시(3.6배), 현대 자동차(9.5배) 등이 각각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소형 다목적 차량(MPV) '익스펜더’ 수출을 개시해 생산 대수를 끌어 올렸다. 다른 업체들은 각각 국내 시장에서 신차 생산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차종별로는 배기량 1.5리터 이하의 2륜 구동 차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3만 5,159대로 가장 많이 생산됐다. 한편, 증가율은 24톤 미만의 버스가 76% 증가한 872대로 집계돼 1위를 기록했다.
 
5월 한달 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11만 3,8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도요타, 혼다, 닛산 자동차가 두 자리수 감소했지만 다른 업체들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미쓰비시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가 뚜렷하게 증가했고, 미쓰비시, 히노 자동차, 이스즈 자동차 등 일본계 상용차 메이커 3사가 30% 이상 증가했다.
 
현지 언론 드띡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는 라마단과 르바란 기간이 있는 5~6월에는 공장 가동 일수가 줄기 때문에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7월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1~5월 CBU 수출 대수는 도요타와 현대 자동차가 1~4월에 이어 두 자리수 감소한 반면, 도요타, 스즈키, 히노가 모두 두 자리수 성장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4만 139대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다이하츠가 4만 89대로 그 뒤를 이었다.
 
5월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1만 8,529대였다.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4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이킨도의 용키 부회장은 "베트남의 인니산 자동차 수입금지로 인해 전체 수출량이 감소했다”라고 지적했다. 
 
대베트남 수출은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의 5.75%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베트남 정부와 4월 자동차 관련 제품에 대한 무역 재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수출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시기는 빨라도 7월, 또는 9월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용키 부회장은 "또 불안정한 국제경제도 수출 대수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베트남 수출이 본격화되는 하반기(7~12월)에는 수출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5월 수입 대수는 스즈키, 도요타, 혼다가 각각 두 자리수 증가했다. 5월에는 마쓰다가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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