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떡볶이'가 뜬다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떡볶이'가 뜬다 유통∙물류 편집부 2018-06-29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떡볶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이 25일 내놓은 '떡볶이로 보는 인도네시아 식품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세대들이 한국음식 문화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 기사에도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음식 요리를 배우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그 중 떡볶이는 한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인스턴트 떡볶이는 현재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대도시 유통매장이나 한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떡볶이 소스 또한 꾸준히 재료 시장에서 공급되고 있다.
 
수라바야무역관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선 일반 떡볶이, 인스턴트 떡볶이 모두 슈퍼마켓, 한국식당, 한국 식료품점,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수라바야의 경우 다양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인기가 워낙 많아 수라바야무역관이 조사를 진행했을 때 인스턴트 떡볶이 재고는 매장 한곳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라바야무역관 관계자는 "인구 2억6,000만명인 세계 4위 국가 인도네시아는 중산층 확대, 도시화로 인해 잠재력 있는 소비재시장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어 식품산업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도매유통구조도 개선되면서 소비자가 다양한 범위의 식품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고 소개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내 식품산업의 연간 매출성장률은 인도가 평균 13.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지만 인도네시아는 10.1%로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수라바야무역관 관계자는 "중산층 증가, 새로운 요리, 한류에 대한 관심을 감안하면 인스턴트 떡볶이 같은 우리 가공식품은 충분히 시장성 있는 제품"이라며 "다만 인도네시아 의약품 등록 절차(BPOM), 할랄 등 향후 인증 동향 및 취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의 안정적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품질을 유지하며 수입업자 유통업자, 에이전트와의 협업이 요구된다"며 "대부분의 수입업자는 유통업자 독립 에이전트, 통합 에이전트로서 활동하며 주요 도시에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