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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항공업계, 루피아 약세에 따른 운임료 상한 가격 인상 요청 금융∙증시 편집부 2018-05-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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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항공업계는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운영 비용이 상승, 경영 압박이 우려돼 정부에 운임료 상한선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피아는 7일 시점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달러 당 1만 4,000루피아를 웃돌았다.
 
교통부는 노선별에 따라 기본 운임료를 상한 가격의 30%로 설정했다. 예를 들어,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수라바야의 항공 운임료의 상한선은 137만 루피아여서, 스리위자야 항공(PT Sriwijaya Air)은 이 구간의 기본 운임료를 41만 2,000루피아로 정했다.
 
스리위자야 항공의 토토 이사(상업 담당)는 “올해 상정 환율을 1달러 당 1만 3,500 루피아로 설정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연료 및 항공기 임대 요금, 유지 보수 요금, 보험료 등 운영비용의 70%가 달러로 결제돼 환율 변동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토토 이사는 이어 "1달러 당 1만 4,000루피아까지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항공권) 상한 가격의 인상을 통해 기본 운임료를 높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도 유가 상승으로 항공사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운임료 상한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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