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애플, 아시아 최초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인니서 공식 오픈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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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가 7일 인도네시아 반뜬 땅으랑의 복합 개발 지구 ‘BSD 시티'에서 오픈했다.
2017~2019년 이 아카데미에 들어갈 투자액은 4,400만 달러에 달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립대학 비누스 대학과 제휴협정을 맺었다.
애플이 양성한 강사가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의 iOS 앱 개발을 지도하고 제작한 앱은 앱스토어(App Store)에서 판매된다.
아카데미 1기 학생들은 비누스 대학생 75명으로 이뤄져 있지만, 2기부터는 외부 학생들도 순차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수강 기간은 1년이다.
현지 언론 꼰딴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아카데미는 이탈리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됐다. 애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두 개 이상을 개설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iOS 개발 엔지니어는 지난 2년 동안 5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는 2016년에 발효된 산업장관령에서 4세대(4G) 스마트폰 단말기의 현지 조달 비율을 2017년에 30%까지 끌어 올리도록 규정했다. 현지 조달 비율이 30%에 도달하지 않은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어, 애플은 그 대안으로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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