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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국산 커피 품질 향상 위한 로드맵 발표 유통∙물류 편집부 2018-05-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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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민 나수띠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세계 4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국산 커피 콩의 품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기후 변화 대책, 품종 개량 및 재배 방법 개선, 관련 행정, 농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추진 방법 및 목표 등을 담았다. 커피 나무의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식(移植) 사업이 시급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경제조정부에 따르면, 로드맵은 지난달 26일에 발표됐다. 인도네시아 농업부 농장국의 한 관계자는 “국내의 커피 농장에서 커피 나무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36만 헥타르에 대해서는 조속히 이식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1만 6,400헥타르에 1,099만 그루의 커피 나무를 심고 우량 모종과 비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국내 커피 농장의 총 면적은 약 125만 헥타르로, 이 중 커피 나무가 성장하고 커피 콩을 수확 할 수 있는 재배지의 면적은 93만 헥타르에 이른다.
 
다르민 경제조정장관은 인도네시아가 베트남과 비교해 약 2배 많은 커피 농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헥타르 당 생산량은 4배 가까이 차이 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커피의 양과 질 모두 개선하기 위해 정부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조정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내 커피 소비량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6.3% 증가하고 있지만, 수출량은 감소 추세에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중동, 중국, 한국 등 새로운 수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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