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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자국선사의무화 2020년 5월로 연기 무역∙투자 편집부 2018-04-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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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보험 이용 의무화제도는 당초 계획대로 시행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석탄 팜 원유 수출 수송에 자국선사 이용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2020년 5월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지 석탄업계가 수송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제도 도입이 시기상조라고 반대했으며, 인도네시아 화물 수송에 참여해온 일본도 국토교통부 선주협회 등을 중심으로 우려를 전했다.
 
인도네시아 상무부는 지난 25일 상업상령 ‘2018년 제48호’를 공표했다. 지난해 10월 자국 선사의 이용 의무화 시행일을 2018년 4월26일로 규정했던 ‘2017년 제82호’를 일부 개정해 2020년 5월1일로 수정한 게 골자다.
 
다만 수출화물의 자국 보험 이용 의무화 제도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8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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