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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바탐 병원 건설에 싱가포르 기업이 투자 관심 무역∙투자 편집부 2018-04-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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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BP바탐(=바탐 자유무역지구 운영위원회)이 운영하는 리아우제도주 바탐BP 병원 정비에 싱가포르 기업 2개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메디컬 투어(의료 관광) 시설로 건설될 예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의 주변 국가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5일자 보도에 따르면 BP바탐 병원 시깃 이사는 “의료 관광 여행객과 장기 체류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을 정비한다”라며 “바탐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이들 국가보다 의료비가 저렴한 것을 어필하겠다. 더불어 관광 여행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시깃 이사는 “노인 숙박 시설은 한국과 일본 등에서 온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이미 바탐 BP 병원 정비 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싱가포르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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