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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도권 LRT, 내년 5월 시운전 시행 목표…공사진행률 34.5%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3-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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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는 13일 자카르타 수도권의 경전철(LRT) 건설에 대해 내년 5월까지 제1기 공사를 완료하고 즉시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34.5%이다. 
 
현지 언론 뗌뽀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디 까르야의 LRT 부문의 아구 본부장은 “우선 3량 편성(좌석 수 78석, 승객 정원 400명)으로 운행한다. 향후 6량 편성으로 확대한다”라고 말하며 “열차 제어 시스템도 추돌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구간에 걸쳐 선로에 내장된 궤도회로를 통해 열차 속도를 제어하는 기존의 ‘고정폐쇄 방식’에서 선행 열차와 후속 열차가 서로 위치나 속도를 파악하고 차량에서 직접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이동폐색 방식’으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각 노선의 공사 진행률은 동부 자카르타 짜왕을 기점으로 남쪽 방향인 서부 자바 찌부부루 구간이 57.5%, 동쪽 방향의 브까시 구간이 39.5%, 서쪽 방향의 자카르타 두꾸 아따스 구간이 18.2%이다. 올해 5월까지 브까시의 10헥타르 토지에 차량 기지(창고)를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전체 토지 가운데 45% 취득을 완료했다.
 
한편, 루훗 해양조정장관은 “서부 자바주 브까시의 토지 5헥타르를 취득할 수 없어 현재 경전철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라고 말하며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또, 자금도 공사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다. 아디 까르야의 부디 사장은 “LRT 시스템 전체 운영과 LRT 관련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PT Kereta Api Indonesia, 이하 KAI)가 제1기 공사에 3조 4,000억 루피아를 이달 초에 지원했지만, 제2기 공사에 필요한 2조~3조 루피아는 아직 받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차량 조달 비용을 포함한 수도권 LRT 사업의 총 사업비는 29조 9,000억 루피아에 달한다. 아디 까르야는 이미 건설 비용으로 7조 7,000억 루피아를 제공한 반면, KAI의 사업비 지원이 늦어지고 있어 착공일자 등 구체적인 제2기 공사에 대한 일정이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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