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훗 해양조정장관, 발리 북부 신공항 건설 연기…”응우라이 공항 개발이 우선”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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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루훗 해양조정장관, 발리 북부 신공항 건설 연기…”응우라이 공항 개발이 우선”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8-03-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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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훗 해양조정장관이 발리 북부 신공항 건설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교통부 부디 장관도 건설허가를 보류, 당분간은 기존의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의 정비·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꼼빠스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산하의 국영 인프라 금융공사 사라나 물띠 인프라스트럭처(SMI)와 세계은행(WB)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신공항에 필요한 철도 인프라 개발이 지리상 어려울 것으로 나타나 건설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부디 교통장관은 “신공항 건설 비용은 최대 20억 달러에 달한다. 충분한 사전 조사 후에 다시 착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루훗 해양조정장관은 이어 “신공항 건설을 연기하는 대신 화물 선박 ‘RORO선’을 동부 자바 바뉴왕이와 발리 북부를 연결하는 항로에 취항할 계획이다”라며 “바뉴왕이는 자바섬 바다의 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길리마눅 항구의 교통 체증이 30~40%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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