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2017년에 2억 달러 적자로 전환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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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루다항공, 2017년에 2억 달러 적자로 전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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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2월 26일 2017년 연간 실적은 2억 1,339만 달러 순손실로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1~6월) 연료 비용 상승에 따른 여객 서비스 수익의 침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각 분기마다 흑자를 기록, 적자폭 축소에 기여했다.
 
작년 이 회사의 12월기 결산에 따르면, 매출은 41억 7,733만 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정기 항공편의 운항 수입이 4%, 부 정기편(전세기 등) 운항 수입이 57% 크게 증가했다. 정기 항공편의 운항 수입은 여객기가 3%, 화물 항공편이 8%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여객 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600만명을 기록했다. 내역은 가루다 항공이 2,400만명, 자회사의 저가 항공사(LCC) 시티링크(Citilink)가 1,200만명이었다. 물동량은 7% 증가한 44만 6,800톤이었다.
 
좌석 점유율과 정시 운항률(OTP)은 각각 75%, 86%였다. 한편 영업 비용은 12% 증가한 42억 3,778만 달러를 기록, 매출 성장률을 웃돌았다.
 
현지 언론 꼰딴 2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의 빠할라 사장은 "3분기는 이슬람교의 최대 명절 르바란이 있고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이용한 장기휴가를 떠나는 이용객이 늘어나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말하며 “한편, 작년 말 발리 아궁 화산 폭발로 인한 영향이 가장 컸다. 약 100만~15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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