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017년 SUV 신차 판매량 크게 감소해 경제∙일반 편집부 2018-0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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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SUV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 ~ 11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신차 판매 대수는 2016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판매량 감소세는 2017년의 전반적인 분위기였다고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GAKINDO)가 설명했다.
GAKINDO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SUV와 소형 SUV의 총 판매 대수는 2016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5만 2,560대였다. 소형 SUV는 21% 감소한 8만 5,331대를 기록했으며 SUV는 비슷한 수치인 6만 7,229대였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 차량 판매 증가 정책에 의해 SUV의 판매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혼다 자동차의 ‘BR-V’의 판매량이 47% 감소한 1만 9,011대로 침체가 두드러졌다.
GAKINDO 측은 향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확대로 인해 소형 SUV 판매 환경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AKINDO 회원사들은 올해 SUV 차량의 판매가 인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AKINDO는 지난해 11월 신차 판매 대수(딜러 출하 기준, 확정치)가 2016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9만 6,19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개월만의 감소세로 1 ~ 11월 누계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9만 4,436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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