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주석 수출량 3개월 연속 증가…1월 9,155톤 에너지∙자원 rizqi 2013-0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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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규정 개정 영향으로 향후 출하량 감소 예상
1월의 주석 수출량이 전월대비 5.4% 증가한 9,155톤이었다고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최근 밝혔다.
자카르타글로브 12일자에 따르면 주석의 판매가격은 모두 3개월 연속으로 상승했으나, 지난해 7월 주석 지금(地金)의 순도 규정이 개정됨으로써, 향후 출하량의 감소가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주석산업협회(AITI)의 히다얏 회장은 “정련업자는 현재의 가격 상승에 맞추어 출하를 늘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새 규정 도입에 생산체제를 맞출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출하량은 점점 감소될 것이라고 히다얏 회장은 말했다.
주석의 판매가격은 지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작년 7월 이후 현재는 46% 상승했지만 공급량의 증가로 가격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무역부는 앞서 수출 가능한 주석지금의 순도를 종래의 99.85%이상에서 99.90%이상으로 변경했다. 국내 정제를 촉진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AITI는 새로운 규정의 도입으로 올해 출하량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7만 5,000톤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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