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오피스 공급 과열 계속 돼, 증가세 맞이하려면 3년은 기다려야...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오피스 공급 과열 계속 돼, 증가세 맞이하려면 3년은 기다려야... 경제∙일반 편집부 2017-10-23 목록

본문

자카르타 CBD 오피스 공급 과잉이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중앙 상업지구(CBD) 오피스 시장의 공급 과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3분기(7 ~ 9월)의 입주율과 임대료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흥 IT 기업을 중심으로 주요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어 3년 후 입주율과 임대료가 상승하는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분기 자카르타 CBD의 평균 사무실 입주율은 전분기에서 1포인트 하락한 81%였다. 프리미엄 급 사무실은 전기와 동일한 79%, A 등급 사무실은 전분기보다 1% 떨어진 71%였다. 임대료는 A급 사무실이 전분기보다 3% 하락해 9분기 연속 하락했다. 반면 B, C 등급 사무실의 입주율은 각각 89%, 90%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EC와 핀테크, 온라인 게임 등 IT 기업과 금융 기관의 신규 수요가 예상되고 있고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CBD 사무실 수요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고 임대료 하락을 계기로 상위 등급의 사무실로 이전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여섯 개의 오피스 빌딩이 건설 중으로 모두 연내 가동을 예정 중에 있다. 때문에 사무실의 공급 과잉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평균 사무실 입주율은 연말에 80%를 보일 것으로 예견됐다.
 
단기적으로 입주율은 저하되고 있으나 2017 ~ 2018년 신규 공급량이 절정을 보이기 때문에 중장기 적으로는 신규 오피스 공급 수가 서서히 감소하고 입주율도 안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2020년이 되면 입주율과 임대료도 상승하는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한편, 남부 자카르타 시마뚜빵 지역에서의 입주율은 전분기 대비 2% 상승한 70%에 달했다. 현지 언론은 향후 이 지역이 CBD의 오피스 빌딩과 경쟁하게 될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