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 위성 장애 복구 작업 완전 완료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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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콤 위성 장애가 완전히 해소됐다.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텔콤)은 지난 12일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문제를 일으킨 통신 위성 오류를 모두 복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텔콤의 통신 장애 수리 작업이 10일 밤 완료되었으며 전면적으로 복구된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 8월 25일 발생한 텔콤 위성 장애로 1만 1,574여 대의 ATM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텔콤 관계자에 따르면 약 2,000여 명의 텔콤 직원이 전산 오류 작업을 위해 밤낮으로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신 장애로 큰 영향을 입은 대형은행은 국영 은행인 만디리, BRI, BNI, BTN 등이었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은행인 BCA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만디리는 10일, BRI는 11일 ATM의 복구를 완료했다. BCA도 12일 전면 복구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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