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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후지전기, 인니 자판기 회사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계획 무역∙투자 편집부 2017-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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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전기는 12일 쿠보타 그룹(Kubota Group)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자동 판매기 제조회사 메떽 스마랑(PT Metec Semarang)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후지전기는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 자판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인수 계약은 이날 체결됐다. 후지전기는 국내 인건비 상승 등을 배경으로 자판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공항이나 병원 등 공공 시설에 대한 판매 강화해 나선다. 
 
11월 중순에 인수 작업이 실시될 예정으로 회사명은 후지 메떽 스마랑(PT Fuji Metec Semarang)으로 변경된다.
 
이 회사는 동남아 시장에서 자판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금까지 태국,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통해 영업 활동을 전개했다. 2014년 7월 태국의 생산 자회사에서 음료·물품 판매 자판기의 조립 생산을 시작, 2016년 6월에는 태국 자판기 운영 회사를 설립했다.
 
이번 인수 건에 따라 싱가포르와 태국의 자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남아 자판기 생산을 후지 메떽 스마랑에 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판로를 확대하고 설치, 판매, 애프터서비스 등 자판기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 동남아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메떽 스마랑은 현재 중부 자바주 스마랑에 생산 거점을, 수도 자카르타에 영업 거점을 가지고 있다. 총 직원 수는 544명에 달한다. 
 
쿠보타는 일본 국내 시장 축소 등을 배경으로 일본과 중국, 동남아 자판기 사업에서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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