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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태양광발전 확대하는 인니, 아랍 제휴 태양광 발전소 내년 착공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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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태양광발전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세계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출력 50만 킬로와트(kW)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착공한다. 국영 전력 PLN도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태양광 발전을 위해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과 제휴를 추진한다. UAE는 인도네시아의 항만 정비와 석유 및 가스 사업 등에 총 50억 달러(약 5조 6,475억원)를 투자,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PLN은 8월 초 여러 독립발전사업자(IPP)와 총 출력 4만 5,000kW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 건에 승인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로 서부 자바 찌따라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수상 태양광발전은 기존의 지상 태양광발전 기술에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새 형태의 발전 방식이다.
 
저수지나 댐을 이용하는 수상태양광은 토지면적을 차지하지 않아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활용성이 크다. 또, 수온이 모듈의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수면에 비친 태양광이 반사돼 다시 모듈에 모이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육상보다 10% 높다.
 
전력공급사업계획(RUPTL)에 따라 PLN은 2026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총 발전량의 11.9%에서 22.5%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신 재생에너지 발전의 내역은 수력이 57.3%, 지열이 29.2%, 태양광이 0.26%로 설정되어 있지만, 태양광 발전 비중을 더 높게 설정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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