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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상반기 팜 오일 수출량 33% 증가한 1,600 만톤 경제∙일반 편집부 2017-09-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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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 오일 산업 연맹 (GAPKI)는 올해 상반기 (1 ~ 6 월) 팜 오일과 팜 오일 제품의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 증가한 1,660 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출량의 대폭적인 신장에 대해, 인도, 중국, 유럽 연합 (EU)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 된 것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GAPKI의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국가별 수출량의 증감률은 파키스탄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105 만 톤)였고 중동 국가에서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다만 다른 시장에서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시장으로는 인도가 43 % 증가한 380만톤, EU 국가가 42% 증가한 270만 톤이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3월, 유럽 의회가 팜 오일 수입 제한 권고를 채택했지만, 작년 상반기 190 만 톤에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시장에서는 중국이 18% 증가, 미국이 27% 증가, 방글라데시가 29% 증가, 아프리카가 37% 증가했다.
 
한편, 6월 단월의 수출량은 전월 대비 19% 감소한 210만 톤이었다.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연휴 기간 동안의 팜유 가격이 톤당 평균 681달러 전후로 떨어지면서 수출이 생각처럼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협회 측 관계자는 "예년이라면 르바란을 위해 이슬람 국가 등에서 팜유 수요가 확대 될 것이지만, 올해는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월에 보인 최고치인 톤당 827.5 달러에 달한 후, 콩기름 등 다른 식물성 기름에 대한 수요 확대에 팜유 가격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 재무부는 최근, 팜 오일 수출 관세 인상 외에도 정제 팜유 수입 관세도 등급에 따라 17.5 ~ 25 %로 끌어 올릴 방침을 밝혔다. 현재는 12.5 ~ 15 %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려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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