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인스턴트 커피산업 기지개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서 인스턴트 커피산업 기지개 경제∙일반 편집부 2017-08-22 목록

본문

세계 4대 커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로모니터 자료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커피시장의 규모가 2011년부터 평균 18.9%씩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집계된 인도네시아의 커피시장 규모는 3조 7526억루피아(약 3200억원)다. 이 가운데 원두시장은 2조 296억루피아 규모, 인스턴트 커피시장은 1조 7230억루피아다.
 
특히 인스턴트 커피시장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성장률 17.7%씩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다. 그러면서 커피크리머 등 커피조제품의 수입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회사는 PT 산토스 자야 아바디(Santos Jaya Abadi)로, 인도네시아 시장의 6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제조된 인스턴트 커피는 이집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적극적이다. 정부는 자국 인스턴트 커피산업을 '2015~2035년 국가산업건설계획'의 우선산업으로 지정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엔 수입한 인스턴트커피에 적용되는 세금 비율을 5%에수 20%로 인상하고, 커피산업 신규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치 등이 담겨있다.
 
aT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커피시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업체들도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시장을 분석해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