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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바리또 퍼시픽, 국내 에너지 기업 인수…7억 달러 투자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8-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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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바리또 퍼시픽(PT Barito Pacific)은 약 7억 달러(약 7,880억 6,000만원)를 투자해 에너지 기업 스타 에너지 그룹 홀딩스(Star Energy Group Holdings)의 주식 66.67%를 취득했따.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주식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꼰딴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타 에너지의 나머지 33.33%는 태국 정부계 신재생에너지 기업 BCPG가 앞서 취득했다.
 
바리또 퍼시픽 아구스 살림 사장은 1주당 금액에 대해 “BCPG 취득 금액과 큰 차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BCPG의 취득액은 3억 5,700만 달러였다. 또, 은행 대출로 조달한 3억 달러를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바리또 퍼시픽은 1979년 부미 라야 뿌라 마스 깔리만딴(PT Bumi Raya Pura Mas Kalimanta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 팜오일 기업 로얄 인도 만디리(PT Royal Indo Mandiri), 부동산 기업 그리야 이돌라(PT Griya Idola) 등 다양한 분야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건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도 뛰어들 방침이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6억 4,251만 달러, 순이익은 약 3.5배인 1억 260만 달러로 대폭적인 수익 확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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