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카카오 생산량 10% 감소…노목화 심각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8-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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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카카오협회(Askind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콩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5만톤이었다.
카카오 나무의 노목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과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없는 점 등이 그 배경에 있다.
현지 언론 꼰딴 7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Askindo의 줄헤피 시꿈방 회장은 “자금과 기술적인 이유로 농가의 노목화가 진행되고 있어 자력재생이 안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올해 연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0만톤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카카오산업협회(AIKI)의 피터 회장은 “국내 카카오 농가의 연간 생산 능력은 80만톤이지만, 해마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올해 1~5월 카카오콩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만톤에 달하며 연말까지 15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카카오농가협회(APKI)의 아리프 회장은 “생산량이 감소하고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수입량이 증가, 국내 카카오콩 출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올해 카카오콩 1킬로그램 당 출하 가격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2만 루피아(약 1,690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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