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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상반기 수도권 공업용지 수요 확대…부동산 BEST 등 3개사 판매 호조 무역∙투자 편집부 2017-07-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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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공업단지의 공장용지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업단지 개발 운영사 브까시 빠잘 인더스트리얼 에스테이트(PT Bekasi Fajar Industrial Estate Tbk, 이하 BEST), 뿌라델따 레스따리(PT Puradelta Lestari, 이하 PDL), 인띠랜드 디벨롭먼트(PT Intiland Development Tbk) 등 3개사 모두 올해 상반기(1~6월) 용지 판매가 전년 동기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상반기 수도권에서 팔린 공업용지 면적이 전년 동기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련업계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 공급부족 현상도 나타날 수 있는 점을 지적했다.
 
서부 자바 브까시 MM2100 공단 개발 운영사 BEST의 상반기 판매 예약 면적은 전년 동기의 6.7헥타르에서 3배 이상 증가한 22헥타르였다.
 
요시히로 코비 BEST 사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인프라 정비 사업이 진행되면서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팔린 용지 대부분 소비재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요시히로 코비 사장은 “MM2100 공단 개발에 계속 주력할 방침이다”라며 “개발 부지 1,045헥타르 가운데 도로 등 인프라 부분을 제외한 판매 가능한 토지 면적은 728헥타르이다. 매년 60~80헥타르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80헥타르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소지쯔(Sojitz)와 인도네시아의 주요 부동산 기업 시나르마스 랜드가 출자하는 부동산 회사 PDL은 브까시군 찌까랑의 종합 도시 델타마스 시티에서 개발하고 있는 GIIC 공단의 판매 예약 면적이 36헥타르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의 10헥타르에서 3배 이상 확대했다.
 
이 회사는 앞서 연내 60헥타르 판매를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해 판매 실적은 53헥타르였다. 올해 연간 설비 투자 예산으로 8,000억~9,000억 루피아(약 677억 6,000만 원~762억 3,000만 원)를 투입, 이 가운데 2,000억 루피아를 토지 취득 예산으로 편성했다.
 
인띠랜드 인베로브먼트의 공단 사업도 호조다. 지난 17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공단의 예약 판매액은 5,310억 루피아로 목표액 1,850억 루피아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 회사는 도요타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 자회사 도요타 아스뜨라 모터(TAM)에 동부 자바 수라바야 NIP 공단의 20.3헥타르를 판매하는 등의 대규모 계약건이 진행됐다.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단협회(HKI)의 새니 이스깐다르 협회장은 “올해 상반기 회원사들이 자카르타 수도권에서 판매한 토지 면적은 110헥타르였다”라며 “전년 동기의 50헥타르에서 2배 이상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새니 회장은 "상반기 판매 실적을 보면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한편, 수요가 계속 상승할 경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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