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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상반기 M&A 거래액 크게 늘어 무역∙투자 편집부 2017-07-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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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M&A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세계 4위 신용평가사 더프앤펠프스코퍼레이션(Duff & Phelps Corporation)은 인도네시아 상반기(1 ~ 6월) 인수 합병(M&A)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의 19억 달러에서 40억 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반기 대형 M&A 건은 텐센트의 고젝 투자 건이었다. 텐센트는 인도네시아 1위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사업자인 '고젝(Go-JEK)'에 1억~1억5,000만 달러(약 1,200억~1,7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앤드컴퍼니(KKR&CO)와 워버그 핀커스, 패럴론 캐피털 등 미국계 대형 사모투자 업체들이 지난해 고젝에 5억5,000만 달러(약 6,4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상반기 인도네시아에서의 M&A, 사모펀드(PE),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신규 주식 공개 (IPO) 안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건 증가한 118 건이었다.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 증가한 47 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텐센트 이외에 다른 중국 IT기업들도 동남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은 동남아 온라인 유통업체인 라자다그룹에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지분을 83%까지 늘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의 경쟁사인 제이디닷컴(JD.com Inc) 역시 인도네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토코피디아(tokopedia)와 투자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국 업체 중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지난해 2월 고젝과 제휴를 맺었다. 이에 고젝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라인의 비즈니스 커넥트를 선보였다.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는 지난 2014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서비스다. 단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 공식 계정과는 달리 이용자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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