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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소비력 부진, 르바란 연휴에도 이어져 경제∙일반 편집부 2017-07-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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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소비가 일어나는 시기인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지만 올해에는 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소비자의 구매력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전자 상거래(EC)의 발전으로 인해 백화점이나 몰의 매장 매출이 점차 줄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식음료 업체 연합 (Gapmmi) 관계자는 예년이라면 라마단 말기에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기업들이 바빠야 하지만 올해에는 아직 팔리지 않은 상품이 창고에 쌓여 있다고 말했다. 특히 라마단 금식 기간 첫째 주부터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라마단 식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올해 F&B 업계의 연간 목표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 9% 성장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르바란 판매 부진으로 인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유통 협회 (Aprindo)는 라마단 기간의 소비 침체가 연간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라마단 기간의 소매 성장률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전년에는 2015년 대비 15% 증가해 성장률이 소폭 줄었다.
 
라마단 기간의 성장률 둔화는 2009년 이후부터 두드러져 있다고 업계는 통계치를 들어 설명했다. 이미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조 루피아 감소되었으며 연중 성장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 협회 (Apindo)도 전체 산업에서 라마단 기간의 소비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틱의 매출로 전년 대비 20% 하락했다. 경영자 협회 관계자는 바틱 판매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처음 발생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정규직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이 소비 침체로 이어졌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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