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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팜원유, 르바란 연휴에 가격 하락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7-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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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원유​​(CPO) 가격이 지난 이슬람교 최대 명절 르바란에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계 공급량의 80%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르바란 휴가를 앞두고 CPO 수출이 급증한 것이 그 배경에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6월 15일 시점의 CPO 가격은 CIF 로테르담 기준 톤당 700달러(약 79만 9,260원)로 지난 5월 15일 750달러(약 85만 6,200원)에서 떨어졌다.
 
말레이시아 CPO 수출량은 6월 1~15일 사이에 전월 동기 대비 17.6% 감소한 50만 8,960톤이었다. 
 
5월 수출량은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151만톤이었다. 특히, 5월 27일부터 시작된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에 수출량이 절정에 달했다.
 
인도네시아는 4월 팜유와 관련 제품의 수출량이 전월 대비 6% 증가한 268만톤이었다. 
 
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에 따르면, 국가별 수출량은 방글라데시가 전월 대비 2.2배의 12만 4,950톤, 인도가 56% 증가한 67만 2,140톤, 파키스탄이 18% 증가한 20만 7,210톤으로 각각 크게 증가했다.
 
국내 투자 서비스 가루다 브르장까(PT Garuda Berjangka)의 이브라힘 사장은 "긴 연휴에 따라 CPO 가격은 당분간 하락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의 신용평가사 CARE 레이팅스(CARE Ratings)는 “CPO 가격 하락으로 인도 수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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